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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새로운 병원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나선 김진모 가정의
[2010-11-10, 05:38:04] 한겨레저널    
▲인터뷰를 하고 있는 훼밀리 메디컬센터 원장 김진모 가정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훼밀리 메디컬센터 원장 김진모 가정의.

<탐방> 새로운 병원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나선 김진모 가정의

"하나님, 아침의 신선한 에너지가
마지막 환자에게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0년 남짓한 세월 동안 우리 한인 동포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김진모 가정의가 새로운 장소에 병원을 열었다. 독립된 건물에 깔끔하게 단장된 새 병원은 힐스보로에 있는 월마트 네이버후드 슈퍼마켓 앞에 있는 빨간 벽돌 건물로 3500 스퀘어 피트의 넓은 공간에 각종 검사실이 완비되어 있어 환자들은 더욱 좋은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김진모 닥터는 한인 동포들을 위해 알게 모르게 의료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한인 단체들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질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본지는 새로 옮긴 병원을 방문하여 김진모 닥터를 만나 그의 의사로서의 꿈과 비전을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 병원 확장을 축하드립니다. 건물이 깔끔하게 단장되어 기분이 좋은데요. 언제 오픈했나요?

지난 7월 5일 병원을 옮겨 오픈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2000년 7월 5일에 지난 장소에서 병원을 처음 개원하였는데 만 10년만에 병원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레지던트를 마치고 개원을 하면서 지금 이 장소에 병원을 열고 싶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이곳을 바라보며 꿈을 꾸었는데 여러 우여곡절 속에 결국 이곳을 매입하게 되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둘러보니 기존의 병원보다 검사실도 많고 진료 공간이 많아졌는데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X-Ray실, 초음파 검사실 등을 좀 더 보강한 점도 있지만 특히 Urgent Care Center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종합병원으로 치면 응급실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종합병원의 응급실에 한 번 들어가게 되면 5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지만 Urgent Care Center는 120-140달러 정도면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합니다. 닥터 클리닉이 문을 닫는 저녁 시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 상황에서도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병원은 주중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5시까지 Urgent Care Cente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의가 아닌 가정의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레지던트 시절 초기에는 응급실에서 불의의 환자를 만나 그들을 만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드라마틱한 면도 있고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도 크다는 점에서였겠죠. 하지만 응급 상황이 종료되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점에서 조금 회의가 들더라고요. 또 신장 내과와 같은 전문의도 고민하기도 했는데, 계속 같은 질병만 다룬다는 것이 마음을 확 사로잡지는 못했습니다.
성격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것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정의가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는 적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환자들을 진로하면서 그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좋았는데, 돌아보면 그 때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 개원해서 만난 어린 환자들이 지금은 대학을 들어가고 졸업할 나이가 되어 서로 연락하면서 지낼 수 있는 것이 가정의의 매력이자 진정한 주치의의 개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농담이지만 새로 병원을 이렇게 넓게 차렸으니 환자 유치를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나요?

처음 개원하고 한겨레저널을 제외한 매체에 병원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곳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사와 환자는 상업적인 관계가 아니라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 진료를 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며 그 의무를 다 했을 때 환자의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환자는 자신의 가족 나아가 이웃에게 자신이 받은 인간적인 진료를 말하게 되고 그것이 어떤 광고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의로서의 사명감이 남다른데 가정의로서 가지고 있는 신념이 있다면?

가정의는 일반 전문의와는 다르게 환자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실 발병하기 전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지만 개인이 자신의 병의 징후를 발견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환자가 내원을 하게 되면 저는 환자에게 여러 가지를 묻습니다. 현대 의학이 가지고 있는 맹점 중에 하나가 의료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의료 기계는 환자의 생활 습관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의료기기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의사는 환자와 대화를 하지만 전적으로 기계에 의존한다면 환자가 가지고 있는 병의 징후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환자의 마음을 열게 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정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정의는 다양한 환자를 만나게 됩니다.
가벼운 감기를 가지고 온 환자에서부터 생명이 위태로운 심각한 환자를 만납니다.
또 갓난아기, 청소년, 임산부, 노인 등 연령대로 다양합니다.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의사로서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기도 중에 하나는 아침의 신선한 에너지가 마지막 환자에게도 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입니다.
모든 환자들에게 나의 신선한 에너지가 전달되어 그들이 쾌유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의사로서의 저의 신념입니다.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까지 한 말의 핵심은 의사와 환자의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저의 환자 중 약 10% 정도가 한인 동포들인데 한인들은 성격이 굉장히 급하죠.
의사에게 진료를 하러 왔으면 자신의 아픈 곳이 어디고 증세가 어떤지 최대한 설명을 많이 해 주어야 하는데, 처방전 받는 데만 너무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병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자신의 현재 상태, 정신적인 상황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사와 관계를 잘 맺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한밤중에 전화를 받더라도 그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하고 조언을 해 줄 수 있습니다.

▶한인의사협의회가 결성된다는 이야기가 돌던데 한인 동포 사회에 기여할 계획은 있나요?

사실 한인의사협의회는 아직 무르익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론화되는 과정에서 조만간 조직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벌써 제가 플로리다에 정착한 지 15년이 되었습니다.
제기 미국에 이민 온 지 27년이 되었으니 탬파가 이제는 내가 뿌리를 내릴 고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와 우리 가족이 사는 이 지역 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동포들에게 의료인으로서 의학적인 계몽과 혜택을 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폭넓게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의료인으로서의 저의 꿈은 수영장과 체육관을 지어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같이 운동하면서 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에 그런 방식의 봉사가 의료인으로서의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겠지요.
▲새로 개원한 병원 앞에서 김진모 원장과 의료진들.
▲새로 개원한 병원 앞에서 김진모 원장과 의료진들.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와서 꿈을 이루고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있는 김진모 닥터. 그가 의사의 꿈을 꾸고, 좋은 시설의 병원을 꿈꾸고 그것을 이루었듯이 그가 꿈꾸는 새로운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신만의 꿈이 아니라 남과 함께 나누는 꿈이기 때문이리라.
새 병원 주소 : Family Medical & Rehab Center
10205 W. Hillsborough Ave. Suite B, Tampa, FL 33615
전화 : 813-88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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