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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열의 사라소타 한인교회 문화센터 탐방기
[2016-03-02, 05:28:08] 한겨레저널    
▲ 지난 2월24일 수요일, 많은 지역어르신들이 오전수업을 마친 후 교회측에서 마련한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드시고있다.
▲ 지난 2월24일 수요일, 많은 지역어르신들이 오전수업을 마친 후 교회측에서 마련한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드시고있다.
<김명열의 사라소타 한인교회 문화센터 탐방기>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섬기는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

“하나님께서는 섬기러 이땅에 오셨습니다. 섬김 받기를 원하지 않고 서로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바로 섬기는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천지 온 우주에서 가장 높고 존귀하시며 모든 피조물들에게 섬김을 받아야 마땅한 분이지만 오히려 우리를 섬겨주셨다. 세상에서 가장 낮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 힘들고 어렵고 고통 받는 불쌍한 사람, 가난한 사람, 병든자 등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시며 평생을 섬기는 자세로 살으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과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직접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너희도 이같이 행하라’ 하신 명령의 말씀을 실천하여 이웃을 섬기고 봉사함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내 몸처럼, 나의부모님처럼 모시고 섬기는 교회(사라소타 한인교회/담임 김동환목사)가 있어 지역사회의 감동적이고 훈훈한 미담의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사회는 각종 과학문명과 의술, 음식문화의 발달로 인해 수명이 연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령사회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이러한 고령자 어르신들을 위해 기성세대와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막고 급변하는 사회의 환경에 바르게 대처하며, 심리적 육체적 사회적 및 신앙적으로 재충전을 시도하고 이제껏 살아온 삶의 경륜과 자신만이 소유했던 잠재력을 다시 살려서 인생 황혼기의 노후생활에 삶의 빛을 발하게 도와 드리는데 그 목적과 의미를 두고, 교회의 이세영원로목사님을 비롯한 담임 목사님, 그리고 교회의 성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과 마음과 사랑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센터를 개설한 교회측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만남의 기쁨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사랑의 교제와 배움의 즐거움을 보람속에 함께 나누도록 정성을 다해 도와드리고 있다.
사라소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동환)가 운영하는 문화센터 겨울학기(노인대학)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전교인들의 헌신적봉사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8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시행되고 있는 문화센터는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법, 골프, 건강체조, 요리강좌, 바둑, 장기, 음악, 미술, 성경공부, 생활영어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재미있고 즐겁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20일(수)일 시작해 3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일체의 경비 부담없이 모든 것이 무료이며, 교육시간도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교회측에서 제공하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푸짐한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교육을 담당한 교사들도 오랫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어르신들을 자신의 부모님을 대하듯 열성을 다해 친절하고 자상하고 재미있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교실의 김경희선생님, 건강체조 김수미선생님, 골프의 최종환선생님, 바둑장기의 임복로 선생님,성경공부의 이세영, 김동환 목사님을비롯해 어르신들의 교양과 지식, 건강생활, 재미있는 생활 이야기는 물론 한인사회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특별강의를 듣는 등 모든 면에서 알차고 보람 있고 유익함을 선물하기위해 주체측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사라소타 한인교회가 시행하는 문화센터 겨울학기 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문이 열려있기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강좌시간에 참석해 등록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있다. 사라소타 한인교회의주소는 5700 Palmer Blvd. Sarasota, FL. 34232이며 연락전화는 (941)928~6682(김동환 목사)로 하면 된다.
사라소타 한인교회는 문화센터운영으로 인근의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퍼주는 교회로 소문이나 있지만, 실상 교회의 살림은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다. 그러나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원로 목사님, 성도들 스스로에게는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에 따라 섬김과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큰일을 하는 교회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꼈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 나와 봉사하는 섬김의 손길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평소에 갈고닦은 달란트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고자하는 마음과 의욕이 뜨겁게 넘쳐 남을 알 수 있었다.
김동환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이러한 열정을 더욱 체계적인 봉사자 양성과 복지사역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여러 어르신들을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요?"하고 담임목사님께 질문을 했다. 이에 김목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서로가 의지하며 교감하고 도움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열정과 성의와 마음을 다하다보니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섬기는 마음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자기의 친부모님을 모시듯이 사랑의 손길을 펴 봉사를 하면서 보람과 땀의 결실을 어르신들을 통해 체험하고 있습니다. 힘 닿는데까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기쁘고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한다.
작지만 큰 교회, 사랑과 열정, 섬김이 있는 사라소타 한인교회는 하나님나라에서 진정으로 큰 교회이다. 지역 어르신들을위하여 정성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는 사라소타 한인교회위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축복과 사랑이 함께하기를 축원드린다. <1014/20160302>

ⓒ 플로리다 한겨레저널(http://www.florida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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