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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칼럼니스트이명덕 칼럼니스트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376)
[2017-05-03, 04:55:34] 한겨레저널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376)
수익률과 상관없는 투자비용

우리가 물건을 살 때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가격을 비교해 봅니다. 그러나 나의 소중한 돈을 투자할 때는 부과되는 비용이 얼마가 되는지 확인 없이 투자합니다. 하기야 이것은 투자자 잘못만은 아닙니다. 투자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사람이 숨어있는 비용을 정확히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자하면 반드시 투자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비용은 틀림없이 부과됩니다. 부과되는 투자비용은 그만큼 수익률 감소로 이어집니다. 투자 수익률과 전혀 상관없는 투자비용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뮤추얼 펀드 세일즈 로우드(Class A, B, or C Share):
은행이나 투자회사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는 고객의 돈을 뮤추얼 펀드에 투자합니다. 재정설계사가 어떤 특정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면 펀드 회사는 재정설계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한 예로 아메리칸 펀드(American Fund), 오펜하이머(Oppenheimer), 풋남(Putnam)과 같은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면 5.75%를 부과합니다.

세일즈 로우드(Sales Load)는 투자한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재정설계사가 이러한 펀드에 투자하면 세일즈 로우드는 재정설계사의 수입이 됩니다. 부과되는 방법은 투자하기 전, 투자한 후 돈을 찾을 때 혹은 매년 경비가 부과됩니다.

수수료(Commissions):
미국의 투자회사나 보험회사는 금융상품을 만들어서 돈을 벌고자 합니다. 이러한 금융상품은 일반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투자상품이 아니기에 투자자가 직접 사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런 상품을 팔아야만 하고, 팔아주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금융상품을 파는 사람은 본인을 재정설계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세일즈맨(Salesman)입니다. 금융상품이라는 물건을 팔기 때문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한 푼이라도 돈을 더 벌기 위해 비싼 상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수수료는 금융상품의 수익률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수수료가 있는 모든 금융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결정입니다.

변동연금 비용(Variable Annuity Fees):
어뉴어티는 일반적으로 두 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어뉴어티 가입자가 죽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Death Benefit)과 다른 하나는 투자입니다. 투자되는 종목 대부분은 뮤추얼 펀드입니다. 이처럼 보험과 투자가 혼합된 금융상품의 비용은 매우 비쌉니다. 한국의 연금과 비슷한 어뉴어티의 연평균 비용은 3.5%라고 합니다.

어뉴어티에서 투자는 서브 어카우드(Sub Account)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가 됩니다. 어뉴어티를 통해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뮤추얼 펀드에 직접 투자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뮤추얼 펀드에 대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간단(Simple)합니다. 생명보험이 필요하다면 기한적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에 가입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집니다.

계약 해지 벌금(Surrender Charges):
투자한 후 내 돈을 다시 찾는데 벌금을 내야 한다면 이것 자체가 잘못된 투자입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친지나 가족에게 $30만 불을 빌려주고 2, 3년 후 찾을 때 이자는 받지 못해도 고맙다는 말은 분명 듣습니다. 그런데 남에게 나의 목돈을 투자하고 찾을 때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은 분명 무엇이 잘못된 투자입니다.

우리가 매달 내는 전화비, 전기세, 등이 얼마인지 압니다. 그런데 평생 저축한 돈을 남에게 맡기며 전체 투자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모릅니다. 미국에서 투자하며 발생하는 비용이 연평균 $17 Billion ($1 Billion은 $1,000 Million)이라고 합니다. 이 많은 돈이 일반 투자자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입니다. 투자하며 발생하는 모든 경비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1069>

ⓒ 플로리다 한겨레저널(http://www.floridakorea.co.kr)

작성자
경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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